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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와 부시리 구별 방법 5가지

작성자 섬네일


본격적인 겨울 방어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겨울철이 되면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몸에 지방질을 추척하고 근육이 단단해져 고소한 맛을 내기 때문에 겨울 방어라는 말이 생겨났습니다. 방어는 무게에 따라 소방어(3~6kg), 중방어(6~8kg), 대방어(8kg이상)로 나누는데 방어는 클수록 지방 함량이 높아 맛이 좋으며, 클수록 가격이 비쌉니다.


겨울철이 되면 자주 먹는 방어 회지만 부시리와 워낙 비슷한 외모를 가지고 있어 일반인들은 수족관에 부시리와 방어가 같이 있어도 구별해내기 어렵습니다.

비슷한 외모 때문에 값이 싼 부시리를 간혹 방어라고 속여 판매하는 경우가 있으니 이참에 방어와 부시리 구별 방법 5가지를 소개합니다.

 

체형으로 구별


방어는 가운데 부분이 굵고 머리, 꼬리 부분이 가는 방추형 모양인 반면 부시리는 약간 납작하고 길쭉한 체형이 특징입니다. 

등쪽 위에서 바라봐도 방어가 부시리보다 몸통이 빵빵하고 옆에서 봐도 빵빵합니다. 이해하기 쉽게 방어는 몸통이 둥글고 빵빵한 체형입니다.

방어와 부시리 체형 비교



대가리 턱 모양


생선에도 턱이 있습니다. 방어와 부시리를 구별하기 가장 쉬운 방법으로 주상악골이라 불리는 위턱의 끝부분을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방어는 끝부분이 각이 져 있고, 부시리는 둥근모양입니다. 하지만 방어가 입을 벌릴때와 다물고 있을때의 턱선이 다르므로 이것만으로 방어와 부시리를 구분하기에는 쉽지 않습니다.

방어와 부시리 턱선 비교



가슴 지느러미 위치


세번째 방법으로 가슴 지느러미와 배 지느러미의 위치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듯 방어는 가슴 지느러미 끝선과 배 지느러미 끝선이 거의 같은 위치에 있습니다. 

하지만 부시리는 가슴 지느러미 끝선이 배 지느러미의 중간쯤에 와있고, 배 지느러미가 약간 뒷쪽으로 밀려있는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방어와 부시리 지느러미 비교





꼬리지느러미 모양


세번째 구별 방법으로는 꼬리 지느러미의 모양입니다. 

방어의 꼬리 지느러미 안쪽을 보면 방어는 약간 각이 져있는 모양으로 되어있고, 부시리는 전체적으로 완만한 곡선 모양으로 생겼습니다.

방어와 부시리 꼬리 지느러미 비교



횟감의 색깔


마지막 구별 방법으로는 회를 떠서 접시에 담았을때의 색깔입니다.

손질해서 보기 좋고 먹기 좋게 접시에 담아낸 횟감의 전체적인 색깔이 붉은 색이면 방어이며, 껍질에 맞다은 부분만 붉은색이고 살은 흰색에 가까우면 부시리일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횟감 색깔로 구분하는 방법은 두가지가 나란히 있으면 구분하기 쉽지만, 횟집에서 부시리와 방어를 동시에 주문할일이 없으니 색깔로 구분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방어와 부시리 횟감 색깔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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