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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줄여야하는 카페인 부작용 증상 7가지

작성자 섬네일


커피 좋아하시나요? 사계절 따듯한 아메리카노만 마신지 10년이 넘은 듯 합니다. 아침에 내린 커피한잔은 눈을 맑게하고 온몸의 세포들을 깨우는 것 같아서 즐겨마시는 편입니다. 또한 적당량의 커피를 마시는 것은 당뇨예방과 뇌졸증 예방에도 좋고, 집중력도 높아진다고 하니 좋아하는 커피를 마시지 않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나이가 들어서인지 너무 과하게 마시는 커피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몸에 이상 신호가 생겨서 필요한 내용들을 알아봤는데요. 결론적으로 저는 커피를 줄이는게 좋겠습니다.

 

몸의 이상 신호 감지


아침에 눈을 뜨면 양치를 하자마자 빈속에 커피를 마십니다. 커피를 내릴때 나는 향긋함이 잠에 취한 머리를 깨우고 한모금 마시면 눈이 맑아지는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이렇게 하루 평균 4~5잔 정도를 마시고 있는데요.

커피믹스나 유분이나 설탕이 들어간 커피는 마시지 않고 따듯한 아메리카노를 주로 마시며, 가끔 더울때는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시곤 합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커피를 마시면서 나타나는 증상들이 있습니다. 그 전에도 있었겠지만 증상이 약해서 무시했는데, 점점 증상이 명확해 지네요.

잦은 배뇨
누구나 알고 있는 증상이죠. 커피는 이뇨작용을 하기때문에 마시면 소변이 마려운건 어쩌면 당연한건데 정도가 지나치다면 뭔가 문제가 있는 겁니다. 아메리카노 한잔을 마시면 1시간 이내에 화장실을 2~3번정도 가게 되네요.

겨드랑이 땀
이 증상은 없었는데 올해 초부터 생겼습니다. 커피를 마시면 덥지않은데도 겨드랑이에서 땀이 납니다. 많이 날때는 셔츠의 겨드랑이 부분이 젖는게 보일정도로 땀이 납니다. 그런데 이상한건 아이스아메리키노를 마시면 겨드랑이 땀이 나지 않는다는 겁니다. 왜일까요?



카페인 부작용 7가지


잦은 배뇨 현상이야 어쩌면 당연하다고 생각되었지만, 겨드랑이 땀은 분명 문제가 있어 보였습니다. 그래서 알아보게 되었는데요. 원인은 카페인 부작용 입니다.

커피를 마시면 건강상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카페인이라는 성분 때문입니다. 카페인은 몸의 교감신경을 항진시키는 성분인데 과다한 카페인 섭취는 교감신경 항진작용 중에 이상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 커피를 과도하게 마셨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카페인에 민감한 분들은 단 한 잔의 커피를 마셔도 몸에 이상 증상이나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고 하네요. 저는 과도하게 많이 마셔서 드런듯 합니다.

우선 커피를 줄이거나 어떤 조치가 필요한 카페인의 대표적인 부작용 증상은 7가지 정도입니다. 아래 7가지 이상 증상 중에 단 한가지라도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카페인 부작용을 의심해야 합니다.

카페인 부작용 7가지
① 두통
② 불면증
③ 신경질 or 짜증
④ 긴장감
⑤ 잦은 배뇨
⑥ 두근거림, 빠른 심장박동
⑦ 근육 떨림

저는 ④번과 ⑤번에 해당됩니다. 

긴장을 하면 손과 발, 겨드랑이에 약간의 땀이 나는데, 주말 아침 아주 편한 복장으로 가장 편한 장소에서 따듯한 아메리카노를 마시면 겨드랑이에 땀이 납니다. 올해초 부터 생긴 증상입니다.

또한가지 잦은 배뇨 증상은 한번쯤은 화장실을 가는게 당연하지만 커피 한잔에 2~3번 화장실을 가는 것은 정상적인 증상은 아닙니다.




커피와 같이 복용하면 않되는 약 


내 몸의 이상증상이 커피와 관계있는지 알아보면서 같이 복용하면 않되는 약에 대해서 알게되었습니다. 이런 정보는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커피와 같이 복용하면 않되는 약 성분은 에페드린, 테오필린, 에키네시아 성분입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너무 성의가 없죠? 우리같은 일반인들이 약 성분을 듣고 알수 없잖아요.

간단히 설명드리면 에페드린은 코감기 약에, 테오필린은 기관지협착증 약에, 에키네시아는 감기 예방약에 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이런 성분들은 커피와 같이 복용하게 되면 카페인 부작용을 증대시킨다고 하니, 특히 저처럼 카페인 부작용이 있는 분들은 이런 약과 같이 드시지않길 권해드립니다. 목감기 걸렸을때 따듯한 커피가 목을 풀어준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독이 되었네요.



과다한 커피는 태아에게도 부담


일반적으로 커피의 하루 권장량은 4잔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작은 잔으로 4잔과 머그컵으로 4잔은 엄연한 차이가 있고 이번 포스팅은 카페인이 주제이기에 카페인 양으로 말씀드리면 400mg이 하루 권장량입니다.

몸에 이상이 없고 카페인 부작용이 없는 분들도 가급적이면 하루 400mg 이하로 섭취하는게 좋고, 저와같이 카페인 부작용 증상으로 의심되는 이상 증상이 있다면 200mg 이하로 섭취하는게 좋습니다. 이후 개선이 없다면 카페인 섭취량을 더 줄이거나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는게 좋겠네요.

또한 임신 중이거나 임신을 시도중인 여성, 모유 수유중인 여성은 매일 카페인 사용량을 200mg 미만으로 제한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태아에게도 영향을 주기때문에 적당량을 섭취해야합니다.

임신 중 카페인 섭취량을 늘리고 싶다면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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