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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준비] 노후 준비 파이프라인 구축 - 수익형 블로그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지금 받고있는 월급 만큼만 꾸준히 내 통장에 들어온다면, 당장이라도 직장을 때려치우고 가족과 함께 제 2의 인생을 살고 싶다'라고, 그리고 조금더 직장생활에 지치게 되면 '현재 받는 월급의 2/3정만 만이라도 벌어먹고 살게 있으면'이라고 하면서 말이죠.

저역시 이런 생각을 해본 사람입니다. 520복권이 처음 출시되었을때 20년 동안 매월 500만원씩 지급한다는 이 복권에 당첨된다면 내일 당장 사표를 던지리라... 바보같은 생각이지만, 상상은 돈들어가는 것도 아니니까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인생 후반전을 위한 준비'를 시작하면서 은퇴 후 필요한 생활비 충당을 위한 소득활동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물론 돈이 많은 분이라면 그러시지 않아도 되겠지만, 저같은 중소기업 직장인은 은퇴를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고달픈 노년이 불보듯 뻔하기에 월급의 대안을 찾아야 합니다. 


수익형 블로그 준비

은퇴 후 생활비를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직장을 다니면서 준비할 수 있는 것으로 부동산 투자나 주식투자 등이 있겠지만, 이러한 노후 준비는 자금만 있다면 할 수 있는것이고 시간이 많이 들어가는 활동은 아닙니다. 

다시말해서 투자는 내 시간을 소비하지 않아도 되는 활동으로 누구나 할 수 있고, 자금이 있다면 제테크는 누구든지 해야합니다. 시간과 돈은 놀리면 않됩니다. 그 수익이 크든 작든 돈과 시간을 놀리거나 낭비하는건 손해입니다.

저의 경우 자금이 넉넉하지 않지만 경기도 시골에 100여평의 작은 땅이 있고, 장기투자 목적으로 우량기업의 주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테크를 하고 있는 이유는 내가 힘들여 일하지 않아도 또는 내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수익을 가져다 주기때문입니다. 물론 투자는 늘 손실이 동반된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장기 투자자 방식으로는 매월 소득이 발생하지 않다는데 있습니다. 때문에 많은 분들이 은퇴를 하거나 퇴사를 하고 프렌차이즈 가맹점을 하거나 경관좋은 곳에 카페를 운영하는 생각을 합니다. 둘다 사업밑천이 필요하고 운영 노하우가 없으면 자산을 까먹게 되기도 합니다.

자본없이 시작할 수 있고, 일하지 않아도 수익이 발생하는 직업이 있다면 어떨까요? 자본이 들어가지 않았으니 까먹을 자산도 없고, 일하지 않아도 수익이 발생한다니 운영 노하우도 필요없겠습니다. 정말 그런 직업이 있을까요?

저는 늦은 나이에 시작했지만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25년간 직장생활을 하면서 그토록 찾던 은퇴 후 직업이 이게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물건을 팔려고 사람 영업을 하지 않아도 되고, 나이들어 힘쓰는 일을 하지 않아도 되며, 휴가를 가거나 주말에 쉬고 있어도 수익이 발생하는 직업이라면 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입문

아이들이 어릴때 캠핑을 다니면서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우리 가족의 소중한 추억을 기록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하였기에 마치 일기를 쓰는 것처럼 작성된 블로그였습니다.

그러다 은퇴 준비를 생각하면서 정말 우연하게 수익형 블로그의 삶이 있다는걸 알게되었죠. 처음에는 용돈벌이 정도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활동하면서 알게된 사실은 용돈벌이가 아니었습니다.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 중 월 100만원의 수익을 내시는 분들의 대략적인 수익 구조는 이렇습니다.

① 블로그 광고 게재 수익 : 월 30~60만원
② 홍보글 원고료 수익 : 월 20만원
③ 체험단 수익 : 월 30~50만원

이중에서 체험단 수익은 현금이 아닌 음식, 물건 등으로 제공 받기때문에 생활비로 사용할 수 있는 수익은 아니지만, 외식비용을 대신하거나 사고싶은 물건을 받는다는 개념으로 접근한다면 분명한 수익입니다.

수익형 블로거 초보인 저는 2021년 1월 부터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서 수익을 냈습니다. 첫달에 16,000원으로 시작해서 4월에 20만원을 넘겼습니다. 이 수익은 순수하게 광고 게재 수익입니다. 초보 블로거라서 원고료 수익은 생각지도 못하고 있고,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성격이라 체험단 활동은 못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수익

몇개월 해보니 정말 믿기지 않는 수익이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활동을 하면서 얻은 정보에 의하면 네이버 광고수익은 한계가 보였습니다. 광고당 지급 단가가 너무 낮고, 그마저 수익의 근거를 알 수 없어 이른바 네이버 초고수라는 분들도 월 200만원 벌기가 어렵다는걸 알았습니다. 저의 은퇴 후 소득목표는 월 600만원 입니다.

이때 네이버와는 비교가 않되는 수익을 준다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알게되어 5월에 블로그 개설을 하고 그 달에 애드센스 승인을받아 운영중에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수익이 5월부터 하락세인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시작

5월부터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 블로그를 같이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많이 부족하네요.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할때 1일 1포를 원칙으로 하고 있어서 최소 하루 2개의 블로그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하물며 티스토리 블로그는 1계정으로 5개의 블로그를 동시에 운영할 수 있어서 수익형 블로그에서 은퇴 준비의 답을 찾고자 하는 저에게 시간은 늘 부족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는 다음에서 운영하는 블로그 이지만 구글에서 제공하는 광고를 게재할 수 있습니다.

블로거들 사이에서는 티스토리에 구글 광고를 게재하면 네이버 블로그 수익의 10배 이상 벌수 있다고 합니다. 제가 모르는 세상이었고, 제가 원했던 수익구조 임을 알고나서 직장생활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간을 블로그 운영에 할애하고 있습니다.

지난 5개월간의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수익은 이렇습니다.

구글 애드센스 수익

첫달인 5월에 50달러를 시작으로 9월에 226달러 수익을 냈습니다. 구글에서 주는 광고비이기에 달러로 입금이 되는데 현재 환율 1,180원을 기준으로 9월 수익은 266,680원 입니다. 

네이버 블로그 수익을 더하면 9월 블로그 수익은 총 376,680원 이네요. 수익형 블로그 시작 9개월만에 달성한 수익치고는 꽤 괜찮은 수익입니다. 

네이버든 티스토리든 블로그 수익을 높이기 위해서는 제가 작성한 글이 노출이 잘되어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내 글을 읽고 필요해서 누르든, 실수로 누르든 광고를 클릭해 주셔야 저에게 수익이 돌아오기 때문에 지금은 블로그 노출을 위해 연구하고 배우는 중입니다.


구글 블로그스팟 시작

네이버 블로그가 광고 수익이 작지만 버릴수 없습니다. 짠돌이 네이버지만 국내 인터넷 시장은 이용자 기준으로 네이버가 잠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은퇴 준비를 하면서 배우고 있는 제가 언젠가 네이버를 통해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구축할지 모르기에 네이버 블로그는 유지하고 가겠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는 상당한 수익을 가져다 줄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5개월간 운영하면서 플랫폼 자체가 불안정하다는 느꼈습니다. 은퇴 준비를 위해서라면 죽기전까지 나에게 수익을 안겨줘야 하는데 티스토리를 믿고 가야하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전적으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글 가치보다는 수익을 내기위한 꼼수 블로그가 난무
② 다음(Daum)에서 운영하지만 관리받지 못하는 플랫폼이라 생각
③ 저품, 펍밴 등으로 언제 수익이 Zero가 될지 모르는 불안감 

상당수의 티스토리 수익형 블로거들의 글을 보면 이슈성 키워드를 소재로 글을 작성하는데 독자를 위해 글 내용을 정성스럽게 작성하기 보다는 트래픽을 유도하기 위한 꼼수 블로그가 많습니다. 해당 정보를 찾기 위해 검색한 블로그를 들어가보면 링크에 링크를 걸어 내용은 없고 클릭 유도만 하고 있는 블로그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짜증납니다.

이러한 글들이 많아지면서 다음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진 않지만, 과도한 광고클릭 유도나 특정 키워드를 사용하는 등 다음의 운영 정책에서 벗어나면 저품을 먹입니다. 저품먹은 블로그는 다음 사이트에서 검색되지 않습니다. 한방에  블로그가 날라가는거죠. 다시 말씀드리지만 다음에서는 공식적으로 저품이라는 단어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들에 대해서 유명한 초고수 수익형 블로거는 믿을 건 구글밖에 없다고 합니다. 전세계에서 사용하고 있는 구글에 내 블로그가 노출되고, 독자가 유입된다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말인데요. 일정부분 초보인 저도 동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가 바로 제가 구글에서 운영하는 블로그인 블로그스팟을 시작한 이유입니다. 시작한지 며칠되지 않아 아직 광고를 게재할 수 없지만 은퇴 준비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게 중요하므로 플랫폼 역시 안정적이어야 합니다.


마치며

결론적으로 저는 지금 네이버, 티스토리, 블로그스팟 등 3가지 블로그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2년정도 운영하면서 연금형 블로그라 할 수 있는 글과 키워드, 운영방법 등을 연구하고 배우려 합니다.

앞서 블로그스팟을 시작한 이유를 말씀드렸지만, 그렇다고 네이버나 티스토리 블로그가 몹쓸 플랫폼이라는건 아닙니다. 9개월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알게된 유형 2가지가 이슈성 블로그와 연금형 블로그 인데 플랫폼 특성에 맞게 운영하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수익에 대한 생각과 블로그 운영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매일매일 수시로 이슈성 글을 작성하여 월 수백만원의 블로그 수익을 올리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이런 분들은 그 방식에 맞는 블로그를 운영하시는게 수익의 원천이 됩니다.

저는 그러지 못합니다. 이슈성 키워드를 블로그 소재로 연결시키는 감각이 부족하고, 매일매일 수익을 올려줄 소재를 찾는것도 익숙하지 않은 타입입니다.

제가 원하는 은퇴 후 블로그 수익은 공감을 얻을 만한 글을 작성하고 방문자가 눌러준 광고비를 받을 자격이 있는 글을 통해서 들어오는 수익을 말합니다. 그것만이 금액을 떠나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구축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9개월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전업 블로거가 되면 월 600만원의 목표수익 달성이 가능하다고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인생 후반전을 위한 은퇴 준비로 수익형 블로거 준비. 

여러분은 어떠세요? 같이 시작해 보시지 않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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