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스쿠버다이빙 강사자격 취득을 목표로 정했기때문에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가기 전부터 마음과 몸을 긴장상태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단순히 자격증을 손에 쥐는게 목적이 아니라 강사가 지녀야할 기본적인 스킬을 완벽하게 내걸로 만들기 위해서는 온 신경을 스크버다이빙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래서 보트다이빙때 꼭 필요한 스쿠버 다이빙 선글라스를 구입했습니다. 장비빨을 내세우는 스타일은 아닌데 스쿠버다이빙을 많이 다니다보니 강한 햇빛과 자외선에 노출되기 마련이고, 특히나 바다에 반사된 햇빛은 2배로 눈을 괴롭히기때문에 선글라스는 필수입니다.
기존 선글라스의 단점
워낙 다양한 취미를 즐기며 사는지라, 취미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모두 산다는 것은 월급쟁이에게는 불가능한 일일뿐 아니라 얼마나 큰 사치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캠핑을 가도, 해수욕을 해도, 여행을 가도 하나의 선글라스만 쓰고 다녔죠.
기존 사용하던 선글라스 |
조금 올드한 느낌이지만 얼굴이 올드한 저에게는 스포츠 활동을 제외하고는 어디에도 적당하게 어울리는 선글라스라 잘 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게 보트다이빙할때 문제가 생겼습니다.
바다에 들어갈때는 보트에 두고 들어가기 때문에 크게 문제되지 않았는데, 다이빙을 마치고 달리는 보트에서 바람을 맞고 휙~~ 날아가는게 아니겠어요?
다행히 바다에 빠지진 않았지만 어이없게 날아가는 선글라스를 보고 마음 먹었습니다. 스포츠 고글로 지르기로 말이죠.
스쿠버다이빙 전용 보트 |
밀레 LEO 선글라스
막상 플라노 안경점에 도착해서 스포츠 고글을 보니 올드한 얼굴에 스포츠 고글은 정말 말도 못하게 어울리지 않더군요. 저팔계? 느낌도 있구요.
그래서 안경점 사장님한테 상황을 말씀드리니 저에게 딱맞는 스쿠버 다이빙 선글라스가 있다는 겁니다.
스포츠 고글 형태가 아닌, 선글라스인데!
가볍고, 바람에 날라가지 않는!!
활동이 많은 운동을 할때도 쓸수 있는!!!
밀레 LEO 선글라스~
밀레 LEO 선글라스 |
이번에 구입한 밀레 LEO 선글라스는 가벼운 플라스틱테로 되어 있고, 클리어블랙 모델은 사진상으로 잘 보이진 않지만 햇빛을 받으면 반투명 블랙으로 보이는 결코 싼티나지 않는 디자인입니다.
밀레 LEO 선글라스 안경테 |
수원 아이파크시티에 있는 플라노안경에서 밀레 LEO 선글라스를 15만원에 구입했는데, 착용해보니 눈도 편하고 스쿠버다이빙할때나 낚시할때 또는 활동량이 많은 스포츠를 할때도 딱 알맞 느낌입니다.
무엇보다 사장님이 엄~~~청 친절하고 안경의 달인이라서 권해주시는거는 묻지 않고 받아오고 있습니다.^^
밀레 LEO 선글라스가 대박인 이유
그 비결은 바로 안경테 다리에 있습니다. 다리 끝에 숨겨진 접이식 팁은 3단으로 되어 있어, 범용 제품으로 판매되는 만큼 얼굴이 커도, 얼굴이 작아도 딱 고정되게 착용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다리끝에 숨어있다가 꼭 필요할때 좌측부터 1단! 2단! 3단! 으로 접어집니다.
밀착용 고정팁 |
보시는 것처럼 선글라스테 끝자리에서 내려온 팁때문에 딱 고정되어 머리를 흔들어도 잘 붙어 있습니다. 이정도면 보트다이빙 할때 바람에 날아갈 걱정은 없겠네요.
밀레 LEO 선글라스 고정팁 |